'시흥은 학습으로 소통한다'..'3세대가 행복한 상상'

시흥시, 21일부터 제6회 시흥시평생학습축제 옥구공원 일원에서 개최

김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12/09/13 [05:34]

'시흥은 학습으로 소통한다'..'3세대가 행복한 상상'

시흥시, 21일부터 제6회 시흥시평생학습축제 옥구공원 일원에서 개최

김영주 기자 | 입력 : 2012/09/13 [05:34]
시흥시는 21일-22일 양일간 옥구공원 인조잔디구장 일원에서 '제6회 시흥시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한다. 그동안 시흥시평생학습축제는 권역별(신천권, 연성권, 정왕권)로 개최해 왔으나 올해는 관내 평생교육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종합축제로 열릴 예정이다.

제6회 시흥평생학습축제는 학습성과 발표 및 전시.공연 위주의 행사로 기획되었으며,아울러 시민들이 학습문화를 체험․공유함으로써 학습동기를 유발하고 축제를 통해 배움의 즐거움과 나눔의 기쁨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

평생학습기관, 주민자치, 희망마을, 책 축제, 다문화, 동아리 발표회를 축제와 연계해 지역 평생교육기관 연합으로 축제 프로그램을 구성, 운영한다.

이를 위해 관내 70여개 평생학습기관과 143개 학습동아리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과정이 축제다’ 라는 명제하에 민.관협력으로 축제를 기획해 많은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축제로 추진할 방침이다.

▲ 주제별 부스를 나눠 개최되는 제6회 시흥시평생학습축제 © 컬쳐인


따라서 생애주기별(9개 주제관), 주민자치, 희망마을 및 책 축제간에 중복프로그램 검증으로 다채로운 전시, 홍보,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축제장인 옥구공원 전체를 활용 축제 분위기로 조성하겠다는 것.

시흥시는 지난 6월 12일 축제를 위한 추진단을 24명으로 구성하고, 단장, 부단장 선출 등 주제관 프로그램(안) 등을 논의하는 한편 총괄지원 T/F팀이 주제, 개.폐막식 구성, 무대일정 등에 대해 논의해 왔다.

이번 제6회 시흥시평생학습축제는 ‘시흥은 학습으로 소통한다. 3세대가 행복한 상상...’을 모토로 평생학습 〉주민자치 〉희망마을 〉그리고 책...을 주제로 73개 기관(부스참여 기관.단체, 동아리)이 참여할 예정이다.

개막식인 21일에는 간단한 개막식에 이어 평생학습 토크 콘서트와 가족영화 상영이 축제 둘째날인 22일에는 평생학습유공자 시상과 동아리팀 공연이 이어진다.

주요 프로그램(9개 주제관)은 ▲네트워크관 ▲어린이관 ▲청소년관 ▲일자리/직업관(청년관) ▲성인관 ▲인생100세관 ▲장애인관 ▲다문화관 ▲환경/건강관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또 주민자치, 희망마을, 책 축제 등의 연계 주제관을 운영하고 사생대회, 문해백일장 등의 부대행사와 무대를 활용한 학습동아리 발표, 토크 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하지만 일부 시의원들은 “6회째를 맞는 평생학습축제가 아직까지 시민들에게 각인시키지 못하고 있다”며 “또 여전히 희망마을만들기 등에 집중돼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인력동원면에서도 일반 시민들이 많이 차여할 수 있도록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적극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조현자 평생학습계장은 “민.관이 협력해 시흥시의 평생교육도시 위상에 걸맞는 축제를 만들겠다”며 “그간 열린 축제의 문제점을 분석한 만큼 성공적인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컬쳐인시흥>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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