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특강' 심형래, 만신창이 감독 인생 재기 행보?

김성호 기자 | 기사입력 2012/09/24 [05:40]

'군산대 특강' 심형래, 만신창이 감독 인생 재기 행보?

김성호 기자 | 입력 : 2012/09/24 [05:40]
영화투자 실패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심형래 감독이 지방의 한 대학에 특강에 나선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심을 끈다. 한국 신지식인 공인 1호 심형래 씨가 24일(월) 오후 7시 군산대학교 최고경영관리자과정 강의실에서 ‘콘텐츠만이 살길이다’를 주제로 특강에 나서는 것.

특강에서 심형래 씨는 최근 고부가가치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문화콘텐츠 산업의 중요성과 파급효과를 강조하고, 영화 “디워”를 제작했던 경험담도 곁들여 소개할 예정으로, 특강이 끝난 후에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토크쇼도 가질 계획이다.

문제는 이 같은 심형래 감독의 행보에 대해 누리꾼들의 시선이 그리 곱지 않다는 것. 실제 아이디 '떡이떡이'는 한 사이트에 "지금도 논란이 끊이지 않는데, 심형래씨는 여전히 한국 신지식인 1호라는 수식어로 강연하러 다니는 모양이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국립대학인 군산대에서 보도자료까지 내 가며 그를 초청해 강연을 듣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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