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구암1동 주민대표단 군산 방문

백소영 | 기사입력 2012/10/13 [17:59]

창원시 구암1동 주민대표단 군산 방문

백소영 | 입력 : 2012/10/13 [17:59]
군산시 구암동(동장 신용식, 주민자치위원장 권태전)은 지난 11일, 2007년 자매결연을 맺은 창원시 마산회원구 구암1동(동장 권중호, 주민자치위원장 전덕용) 주민대표단 40여 명을 초청해 교류행사를 진행했다.

▲ 창원시 구암1동 주민대표단 군산 방문     (사진= 군산시 제공)

창원 구암1동 주민대표단은 작년 9월에 개관한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선유도 및 고군산군도를 방문해, 군산의 근대문화유산 및 고군산해양관광지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양 동은 지리적‧공간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동 명칭이 한자까지도 일치하고, 창원 구암1동은 4․19혁명의 도화선이 되었던 3․15부정선거에 항거한 민주투사가 잠든 3․15국립묘지가 소재한 곳이며, 군산 구암동은 전북 최초 3․5독립만세운동 발생지로서 양 동 모두 역사적으로 유서 깊은 지역이라는 유대감까지 형성되어 2007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1년에 1~2차례 상호 교류행사를  진행했다.

신용식 구암동장은 “양 동의 지속적인 상호 방문 행사는 지역 정보를 교환하면서 점진적으로 교류 분야를 확대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자매결연을 통해 ‘근대문화 및 새만금‧서해안 시대의 중심도시 군산’을 알리고 상호간 우의를 더욱 돈독히 다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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