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대전교회, “따뜻한 차 한잔 드시고 가세요”유성 5일장,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전통시장 살리기 나서...계속적인 대형마트의 공격적인 마케팅에 지역의 전통시장은 갈수록 설 자리가 좁아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도 지역의 전통시장 상인들의 마음을 시원케 해주는 봉사활동이 지난 19일 오후, 5일장이 열린 대전 장대동 유성 전통시장 입구에 전통시장 살리기 운동이 펼쳐졌다.
그들은 바로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대전교회(담임 장방식)의 신천지 자원봉사단 10여명이며, 이들은 이날 5일장이 열린 유성 전통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상인들에게 따뜻한 차와 커피를 나눠주며 전통시장 홍보와 전통 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벌였다. 최근 날이 부쩍 차가워지고 시장 안쪽은 햇볕도 들어오지 않아 쌀쌀한 날씨 가운데 장을 보러왔다가 서둘러 가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따끈한 차 한잔에 멈춰 섰다. 또, 추위를 느끼며 장을 지키던 상인들에게도 커피 한잔은 더없이 반가웠다. 너도나도 차 한 잔 달라며 내미는 손길에 한 시간 만에 준비해간 커피 400여 잔은 금방 동이났다. 신천지 대전교회의 자원봉사단 정명숙 씨(44세, 여)는 “유성시장을 평소 자주 이용하고 있는데 커피나 차를 파시는 분을 뵌 적이 없어 차를 대접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날씨가 쌀쌀해져서 차 한 잔으로 작게나마 힘이 되어드리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대전교회 관계자는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나 경기가 어려워 힘들어하는 전통시장 상인들한테 무엇이 도움이 될까 하다가 오늘 커피 봉사활동을 했다. 우리의 작은 수고로 너무 좋아하셔서 너무 부끄럽다.”며 “앞으로도 자주 나와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이렇게나마 도움이 되어드릴 생각이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신문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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