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박경리문학공원'...'詩月의 마지막 밤'

詩와 음악이 흐르는 박경리문학공원 10월 31일 가을밤...

신예진 | 기사입력 2012/10/24 [05:15]

원주 '박경리문학공원'...'詩月의 마지막 밤'

詩와 음악이 흐르는 박경리문학공원 10월 31일 가을밤...

신예진 | 입력 : 2012/10/24 [05:15]
박경리문학공원이 주최하고 토지사랑회가 주관하는 ‘詩月의 마지막 밤 가을 콘서트’가 오는 10월 31일 오후 7시30분 원주 '박경리문학공원'에서 열린다.

이현모 연주자의 섹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오카리나 앙상블 ‘흙향’과 통기타 연주단 ‘울타리’의 아름다운 선율이 이어지며 넉넉한 가을의 마음을 담은 시낭송과 원주오페라단 최용석 대표의 가곡을 비롯해 비울림 홍란희 대표의 가을노래 메들리가 이어진다.

특히, 자연치유 명상음악가 김성문 씨로부터 대금, 중금, 현소를 통한 감동어린 음악을 감상 할 수 있으며, 경기민요 소리꾼 김명수 씨의 창부타령, 칸소네와 함께 그룹 ‘산책’의 주옥같은 가을 노래들도 함께 나눌 수 있다.

한편, 콘서트 중간에는 소설 토지학교 6기가 월선네 주막을 운영하며, 공연이 끝난 후에는 토지사랑회와 둥지가든에서 준비한 군고구마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박경리 문학공원 관계자는 “또 하나의 계절이 저물어 가는 이 때, 시월의 마지막 밤에는 詩와 음악이 흐르는 박경리문학공원에서 마음이 통하는 아름다운 친구들과 멋진 추억의 시간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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