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급감하는 기독교 인구수에 반해 매해 1만 명 이상의 성도가 입교되며 급성장하고 있는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 이만희)이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해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전북 정읍에 위치한 신천지 도마지파 지교회인 정읍시온교회는 지난 21일 급성췌장염으로 한 달 전 예수병원에 입원한 김동하(58, 정읍 북면) 씨에게 성금 60만원을 전달했다. 김 씨는 약 8개월 전 신천지의 말씀을 배우기 위해 시온기독교 선교센터에 입문했다. 수년 전부터 지병을 앓아왔지만 가정형편이 좋지 않아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한 그는 결국 병세가 악화되자 말씀을 배우던 중 입원했다. 사실을 접한 센터와 교회 측이 1주일 동안 모금운동을 펼쳐 성금을 마련했다. 그의 아내 비질리아(50, 필리핀 여성) 씨는 처음에 남편이 신천지 말씀을 배운다고 했을 때 신천지교회에 대해 잘못된 인식으로 이단으로 오해해 말씀을 배우는 것에 무척 반대했다. 하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김 씨뿐 아니라 아내 비질리아 역시 신천지 교회의 헌신적이고 따뜻한 사랑에 감동, 오해와 편견이 풀리며 신천지 말씀을 배우겠다고 전했다. 비질리아 씨는 “한국에 시집 온지 15년 됐지만 한국말에 아직 서툴러 남편의 병명조차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선교센터 전도사님들의 관심과 배려 덕분에 남편이 무사히 병원치료를 마치고 퇴원할 수 있게 됐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전국 60여 개의 신천지 교회는 “하늘의 해와 비와 공기 같이 선인, 악인 차별 없이 모든 사람에게 사랑을 베풀어 하나님이 그토록 원하시는 화평의 나라를 만들자”는 성경의 가르침을 실천하고자 꾸준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사회에 모범이 되는 교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신문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