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보고 듣는 '클래식속 동물이야기'

백소영 | 기사입력 2013/05/01 [05:06]

함께 보고 듣는 '클래식속 동물이야기'

백소영 | 입력 : 2013/05/01 [05:06]
전주시립교향악단에서는 전주와 완주의 초등학생 1,400여 명을 초청하여 재능기부음악회를 연다. 전주시립교향악단에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가족음악회 ‘클래식 속 동물이야기’를 오는 5월 2일(목) 오후 3시 30분과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개최한다.

 


 
3시 30분 공연은 재능기부음악회로 열리며, 대규모 클래식 공연을 접하기 어려웠던 완주관내 초등학교 학생 550명과 전주관내 농촌지역 학교 학생 등 850명으로 총 1,400여 명을 초청한다. 

시립교향악단의 기부음악회를 통해 교과서만이 아닌 음악 현장 수업으로 아이들의 감성 발달 및 정서적 안정, 미래 음악 애호가 양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악기로 표현한 동물들의 축제'생상의 “동물의 사육제”와 장드브루노프의 세계적인 동화에 풀랑크가 곡을 붙여 만든 “아기코끼리 바바이야기”, 바이올린 신동 이은서양이 들려주는 바이올린 명곡 생상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를 연주한다.

특히, 그림을 보며 감상하는 ‘아기코끼리 바바이야기’, 두 대의 피아노와 함께 연주할 ‘동물의 사육제’는 우리 아이들에게 어렵고 지루한 클래식이 아닌 특별하고 재미있는 추억이 될 것이다. 

KBS TV유치원 ‘하나둘셋’ 10대 하나언니 MC 유선애의 쉽고 재미있는 해설로 진행될 예정이며, 6세 이상 입장 가능하여 더 많은 어린이들이 클래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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