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노정렬이 10일 열린 국정원 대선개입 규탄 촛불집회에 참석했다. 노씨는 자신을 "국정원이 만든 개그맨이 아니라, 국민들이 아낌없이 웃어주는 개그맨, 진짜 실력으로 인정받고 싶은 국민 개그맨이 되고 싶은 개그맨, 증세나 감세가 문제가 아니라 권영세가 문제라고 생각하는 개그맨, 원전비리나 CJ비리가 문제가 아니라 대통령 선거비리가 문제라는 개그맨 노정렬 인사드린다"고 소개했다.
이어 노씨는 "오늘 촛불집회에는 내일 경찰추산에는 5천으로 보도되겠지만, 이날 최소 5만명이 운집할 것이라는 것을 확신한다"며 "여야 진보와 보수를 떠나서 국정원이 선거개입을 하고, 경찰이 허위발표를 했다면 탄핵을 해야하는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노씨는 또 "민심과 소신을 도둑질을 했다면 언제까지 장외투쟁을 해야겠습니까?"라고 국민들에게 물었다. 이에 참석자들은 "6년"이라고 답변했다. <저작권자 ⓒ 신문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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