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아들 병역의혹 유포 소송, 나경원 남편..

이계덕 | 기사입력 2014/04/03 [10:20]

박원순 아들 병역의혹 유포 소송, 나경원 남편..

이계덕 | 입력 : 2014/04/03 [10:20]

[신문고뉴스] 이계덕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병역 의혹 유포' 소송을 나경원 당시 새누리당 후보의 남편이 맡았다.

 
법조계에 따르면, 박 시장은 지난 3월 17일 서울중앙지법에 이모 씨를 상대로 “아들 병역에 관련한 허위 사실을 유포하지 말라”며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 씨는 박 시장의 아들 주신 씨의 병역 의혹을 제기하는 내용의 문서를 박근혜 대통령 등 70여명에게 우편 내용증명으로 보내고 2만여건의 이메일을 발송했다.
 
하지만 주신씨의 병역 의혹은 공개 신체검사 및 검찰 수사를 통해 근거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소송은 중앙지법 민사51부에 배당됐으며 나 전 후보의 남편인 김재호 부장판사가 사건을 맡게 됐다.
 
한편, 나 전 후보는 지난 2011년 10ㆍ26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당시 박 시장 본인의 병역 비리 의혹을 제기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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