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헌팅 시장 인재, '경영-사무직군' & 대졸 이상

정수동 기자 | 기사입력 2014/04/11 [04:35]

헤드헌팅 시장 인재, '경영-사무직군' & 대졸 이상

정수동 기자 | 입력 : 2014/04/11 [04:35]

 [신문고뉴스] 지난해 헤드헌팅 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인재는 경영/사무 직군의 3년 차 직원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지난해 1년간 프로를 위한 헤드헌팅 서비스인 ‘프로헌팅’에 등록된 채용공고(직종 기준) 17만 8,427건을 분석한 결과, ‘경영/사무’ 직군의 모집 공고가 38.8%(복수선택)로 가장 많았다.

 

세부직군별로 살펴보면, ‘마케팅/광고/분석’, ‘기획/전략/경영’, ‘회계/재무/세무/IR’, ‘인사/교육/노무’ 등의 순으로 채용이 활발했다. 2위는 ‘생산/제조’(31.8%)가, 3위는 ‘IT/인터넷’(31.3%)이 차지했다. 계속해서 ‘영업/고객상담’(26.5%), ‘전문직’(14.4%), ‘유통/무역’(12.3%), ‘건설’(5.2%), ‘서비스’(2.9%), ‘디자인’(2.5%) 등의 순이었다.

 

경력 연차별로는 ‘3년 차’(22%, 복수선택)의 헤드헌팅이 가장 활발했다. 뒤이어 ‘5년 차’(16.3%), ‘2년 차’(9.7%), ‘4년 차’(7.8%), ‘10년 차’(7.4%) 등이 있었다.

 

최종학력별로는 ‘4년제 대학 졸업 이상’이 71.3%로 단연 높았다. 다음은 ‘학력무관’(11.9%), ‘2,3년제 대학 졸업 이상’(10.9%), ‘고등학교 졸업 이상’(3.2%), ‘석사 졸업 이상’(2.3%) 순으로 선호하고 있었다.

 

사람인의 임민욱 팀장은 “러브콜을 기다리기만 했던 과거와 달리, 현재는 헤드헌터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자신의 능력을 최대로 인정받으며 이직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현명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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