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유출 통장 비밀번호 연내 6자리로

이계덕 | 기사입력 2014/04/13 [10:50]

개인정보 유출 통장 비밀번호 연내 6자리로

이계덕 | 입력 : 2014/04/13 [10:50]
[신문고뉴스] 이계덕 기자 =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인해 카드부터 통장까지 연내 비밀번호가 기존 4자리에서 6자리로 늘어난다.
 
또 시중에 흘러넘치는 개인 정보를 악용한 전자금융 사기를 막기 위해 모든 은행에서 인터넷뱅킹 자동이체 시 본인 추가 확인이 필요한 금액을 기존 300만원 이상에 100만원 이상으로 낮춰 상시 적용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신용카드 비밀번호가 4자리여서 쉽게 범죄에 노출될 우려가 커진만큼 비밀번호 숫자를 늘리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유럽의 경우 이미 비밀번호로 6자리를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비밀번호 6자리는 현재와 같이 숫자로만 구성되며, '*'나 '#'와 같은 특수 문자는 허용되지 않을 예정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