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사물함 이용 대마초거래 무더기 적발

이계덕 | 기사입력 2014/04/17 [15:21]

지하철 사물함 이용 대마초거래 무더기 적발

이계덕 | 입력 : 2014/04/17 [15:21]
[신문고뉴스] 이계덕 기자 = 지하철 사물함을 이용해 대마초를 거래해온 일당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강해운)는 캐나다에 거주하는 한국계 남성 A씨로부터 대마를 사고 핀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전모(34)씨 등 1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적발된 사람들중에는 고등학생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대마초를 사고 서울고속터미널과 강남역에 있는 물품보관함에서 찾아간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A씨는 인터넷으로 대마를 판다고 광고하고 희망자들에게 보관함 비밀번호를 주고 알아서 찾아가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마 구매자는 대부분이 청년층이었으며 심지어 고등학생 1명 포함 10대도 두 명 있었다. 직업군은 학원 영어강사, 작곡가, 댄서, 중국음식점 배달원, 헬스 트레이너, 회사원 등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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