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태, 삼척 각종 공연 및 축제·행사 취소

성다은 | 기사입력 2014/04/19 [04:28]

세월호 사태, 삼척 각종 공연 및 축제·행사 취소

성다은 | 입력 : 2014/04/19 [04:28]

[신문고뉴스] 성다은 기자 = 16일 발생한 전남 진도 여객선 침몰사태와 관련, 강원 삼척 내 각종 축제 및 행사가 취소되거나 잠정 연기됐다.


삼척시는 전남 진도에서 발생한 세월호 참사를 감안해 당초 19일 관내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체육대회 및 청소년행사 4개를 잠정 연기·취소했다고 밝혔다.


연기된 행사는 19일 오전 10시 원더풀삼척배 강원도 테니스 대회, 오전 11시 제2회 그린파워 본부장기 축구대회, 오후 4시 2014 청소년 어울림마당이다.


국왕이 종묘나 왕릉을 참배하던 의식인 준경묘·영경묘 봉심행차를 재현하는 행사가 19일과 20일 삼척 죽서루 등에서 예정됐으나 전면 취소됐다.


이로써 시는 생존자들이 간절히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과 여객선 침몰사고 희생자 및 유족에 대한 전국적인 애도 분위기에 동참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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