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세월호 실종자 무사귀환 기원 3000배 철야기도

이계덕 | 기사입력 2014/04/19 [11:32]

조계종, 세월호 실종자 무사귀환 기원 3000배 철야기도

이계덕 | 입력 : 2014/04/19 [11:32]
[신문고뉴스] 이계덕 기자 =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은 조계사 대웅전에서 19일 오후 7시부터 20일 새벽 4시까지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3000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재단 산하시설에서 추천한 난치병 어린이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어린이들을 위한 모금행사로 기획됐으나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사고에 따른 실종자 무사귀환의 염원들을 담아내기 위해 무사귀환 발원 기도행사도 병행하기로 했다.
 
1000여명의 참가자들은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염원하는 촛불을 켜는 한편 기원 메시지를 적어 소원나무에 걸게 된다.
 
한편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 발생 이틀째인 16일 오전 '조계종긴급재난구호봉사대'를 구성해 진도 현장으로 파견, 진도실내체육관에 부스를 설치하고 피해가족들에 대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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