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실내체육관 '간이법당' 실종자 슬픔 극복 나섰다

김성호 기자 | 기사입력 2014/04/22 [07:58]

진도실내체육관 '간이법당' 실종자 슬픔 극복 나섰다

김성호 기자 | 입력 : 2014/04/22 [07:58]

[신문고뉴스] 세월호 사고와 관련 진도 실내체육관 옆에 간이법당이 마련됐다. 조계종 긴급구호봉사단과 진도 향적사 주지 법일 스님은  "실종자 가족들의 요청으로 진도실내체육관 부스 옆에  간이 법당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진도 현지에서 실종자 가족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조계종 긴급구호봉사대 활동과 함께 간이법당은 실종자 가족들의 기도와 신행 공간은 물론  스님들과의 상담 장소로도 활용되면서 슬픔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 길상사와 시민모임 맑고 향기롭게는  실종자 가족들에게 등산용 점퍼 300벌과 캔커피 2천개 등  천여만원 어치의 구호물품을 지원하는 등  불교계는 도움의 손길을 잇달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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