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연합뉴스 소송 받아들이겠다" 추가사과 거절

이계덕 | 기사입력 2014/04/27 [14:27]

이상호 "연합뉴스 소송 받아들이겠다" 추가사과 거절

이계덕 | 입력 : 2014/04/27 [14:27]
[신문고뉴스] 이계덕 기자 = Go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26일 생중계를 통해 "연합뉴스의 소송을 흔쾌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이 기자는 이날 방송에서 "연합뉴스로부터 통보를 받았는데 사과가 불충분했다고 한다"며 "크게 두가지인데 하나는 그 전날 저희가 방송을 10시쯤에 했으면서 어제 방송했을때는 늦었기 때문에 의도적인것이 아니냐는 것이었고, 두번째는 제가 좋은기사를 쓰겠다고 하더라는 말을 했는데 '좋은 기사를 쓰겠다고 하더라'는 말이 기분이 나빴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소송이 두렵지는 않습니다만 저 또한 남들과 싸울 시간에 하나의 기사를 더 쓰고 싶지 않겠느냐, 그런데 많은 분들이 조언을 해주셨다"며 "어제 제가 사과한 것도 저희 막내가 아빠가 자랑스럽지만 욕은 과한것 같다는 이야기를 듣고 어린 아이들에게 모범을 주지 못한거 같아 사과를 했는데요, 제가 만약에 여기서 사과를 한다면 그 또한 어린 아이들에게 모범을 주지 못하는거 같다"고 전했다.
 
또 "여든 네번째 소송 흔쾌히 연합뉴스로부터 받아들이겠다"며 "더 이상은 제가 더 사과는 못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