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다이빙벨 가이드라인 설치 잠수사 쓰러져(?)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잠수사 쓰러진건 맞지만 어느배에 탔는지 확인안돼"

이계덕 | 기사입력 2014/05/01 [21:46]

[속보] 다이빙벨 가이드라인 설치 잠수사 쓰러져(?)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잠수사 쓰러진건 맞지만 어느배에 탔는지 확인안돼"

이계덕 | 입력 : 2014/05/01 [21:46]
[신문고뉴스] 이계덕 기자 (기사 수정 12월 16일 10시 26분) = 다이빙벨의 투입된 잠수사가 쓰러졌다는 보도가 일부언론에서 나온 가운데 쓰러진 잠수사는 다이빙벨에 투입된 잠수사가 아니라 투입전 가이드라인을 설치를 위해 수중수색에 참여했던 민간잠수사 인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언딘 소속이었다가 알파잠수기술공사로 옮겨온 민간잠수사로 감압 전 사고 해역에서 총 4번 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잠수사는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로 전남 진도군 팽목항 구급차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후 목포한국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앞서 언딘측 민간 잠수사도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남 사천의 삼천포서울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로 긴급 후송됐다.
 
삼천포서울병원은 세월호 수색작업이 장기화되면서 잠수병 등에 걸린 부상 인원도 늘어날 것에 대비, 이들을 위해 안전행정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중앙응급의료센터에 24시간 개방하는 고압산소치료센터를 등록했다.

 

한편,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신문고뉴스>와의 통화에서 "잠수사가 쓰러진건 맞지만 어느배에 탔는지 확인은 안됐다"고 답변했다.

 

[정정보도문] '다이빙벨 가이드라인 설치 민간잠수사' 관련 정정문

 

지난 5월2일자 "다이빙벨 가이드라인 설치 잠수사 쓰러져(?)" 제하의 보도와 관련해, 세월호 구조 작업 당시 최초로 시신을 발견한 잠수팀의 민간잠수사인 김사왕씨는 언딘 마린인더스트리나 알파잠수종합기술공사뿐 아니라 어떤 회사에도 소속된 바 없었고, 순수한 자원봉사자였던 것으로 확인돼 바로잡습니다.

 

또 해당 기사로 인해 아무 대가 없이 구조 작업에 대썼던 민간잠수사분들에게 본의 아니게 피해를 끼친 점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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