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워싱턴주립대' ... '성범죄 온상지(?)'

조이시애틀뉴스 | 기사입력 2014/05/06 [04:56]

'하버드-워싱턴주립대' ... '성범죄 온상지(?)'

조이시애틀뉴스 | 입력 : 2014/05/06 [04:56]

[신문고뉴스] 연방 교육부가 대학 캠퍼스에서 벌어지는 성폭력과의 전쟁을 선포한 가운데 워싱턴주립대학(WSU)이 조사대상에 포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워싱턴주립대학 브라이언 홀. (Photo courtesy of Wikipedia user Iidxplus)   © 편집부

 

 

교육부는 풀만에 소재한 WSU와 함께 하버드·프린스턴·다트머스 등 아이비리그 명문 등 모두 55개 대학을 대상으로 캠퍼스 내 성폭력 신고에 대학당국이 어떻게 대처했는지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백악관 전담반이 대학 내 성폭력 실태와 근절 대책을 발표한데 이어 교육부가 이같은 조사방침을 밝힌 것이다. 캐서린 라몬 교육부 민권담당 차관보는 1일 발표한 성명에서 "법 집행에서 투명성을 높이고자 조사대상 대학의 명단을 공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학 캠퍼스 내 성폭력 사건과 학교 측의 부적절한 대응이 커다란 사회문제도 대두되자 백악관은 연초에 전담반을 발족, 여대생 5명 중 1명이 성폭력 피해자이지만 신고율은 12% 선에 불고하다는 조사내용과 함께 담당인력 배치와 전면적인 실태조사 등 대책을 제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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