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민가족텃밭©

여수시가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우리농산물 애용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도시민텃밭’ 프로그램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여수시 가족텃밭은 여천역 주변 2049㎡ 부지에 도시민 100가족이 참여해 운영되고 있다.

현재 100여 가족이 함께 재배하고 있는 가족텃밭은 참여회원 1인당 20㎡가량의 토지를 1년간 분양해  상추, 쑥갓, 아욱 등의 봄 작물을 파종하고 본격적인 농사를 짓고 있다.

여수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토양경운과 퇴비 살포 등 기반정비와 함께 농작물 재배 경험이 없는 도시민에게 영농기술도 전수함으로써 농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텃밭채소를 직접 가꿔 안전한 먹거리를 가족들에게 제공하고, 자녀들의 생태체험학습장으로도 활용하고 자연친화적인 활동을 통해 공동체의식을 높여주고 가족들에게는 작지만 소중한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이 농작물을 직접 재배해 이웃과 나누는 보람과 함께 농업에 대한 이해와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