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 인권위, 8개국 인권담당 초청 연수

이계덕 | 기사입력 2014/06/23 [09:32]

'꼴찌' 인권위, 8개국 인권담당 초청 연수

이계덕 | 입력 : 2014/06/23 [09:32]
[신문고] 이계덕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는 한국국제협력단과 함께 이달 19일부터 내달 9일까지 가봉, 나이지리아 등 해외 8개국 공무원을 초청해 '인권정책발전과정연수'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 초청되는 해외 공무원은 가봉과 나이지리아, 네팔, 라오스, 몰도바, 몽골, 온두라스, 이라크 등 8개국 소속 15명이다.
 
이들은 모두 자국에서 국가인권기구설립과 인권정책을 담당하고 있으며, 인권위는 올해로 6번째를 맞는 이번 연수를 통해 인권보호와 관련제도 강화를 위한 경험을 공유하는 등 ▲인권 일반론 ▲국제인권시스템 ▲국가인권기구 ▲인권과 개발 등에 대한 이론과 모범사례 등을 전수할 예정이다.
 
연수자들은 또 국회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IOM 이민정책연구원, 안산시 외국인주민센터,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 등 인권 관련기관을 방문한다. 인권위 관계자는 "연수 참가자들에게 우리나라의 민주화와 인권신장에 대한 경험을 전하고 이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함으로써 인권위가 국제 인권사회에서 중추적 역할을 실행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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