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보건소, 다문화가족 결핵 검진 실시

윤진성 | 기사입력 2014/07/01 [09:01]

강진군보건소, 다문화가족 결핵 검진 실시

윤진성 | 입력 : 2014/07/01 [09:01]
▲ 다문화가족결핵검진 ©사진=강진군청 제공


 

강진군은 지난 24일 관내 다문화가족 83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찾아가는 원스톱 결핵검진을 실시했다.

 

다문화가족에 대한 능동적인 결핵환자발견 사업을 통해 군민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수도권에 배치된 최첨단 결핵검진차량을 이용하여 검진에서 진단까지 현장에서 이뤄졌다.

 

검진차량에는 전문검진반(의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간호조무사, 운전원)이 탑승해 흉부엑스선 촬영 후 이상증후를 판독하여 이상소견자는 객담검사와 복약을 위한 신속 내성 검사(X-Pert)를 진행한다.

 

결핵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개인에게 통보한 후 무료로 상담과 치료를 제공한다.

 

서현미 예방의약팀장은 “특별한 이유없이 2주 이상 기침을 하거나 가래, 발열,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있다면 결핵검진을 꼭 받아보길 바란다”며 “결핵환자는 초기 전염성이 있는 동안은 외출을 삼가고, 마스크를 착용해 주위 사람들에게 전파되는 것을 예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강진군보건소는 오는 7월 9일 사의재 길, 10일 오전 칠량노인복지회관, 오후 대구보건지소, 11일 오전 마량보건지소, 오후 마량 산동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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