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교육부 장관 후보자 학생인권조례 부정적

'동성애자 총칼로 위협하는' 아이티와 협력 약속도?

이계덕 | 기사입력 2014/07/15 [16:26]

황우여 교육부 장관 후보자 학생인권조례 부정적

'동성애자 총칼로 위협하는' 아이티와 협력 약속도?

이계덕 | 입력 : 2014/07/15 [16:26]
[신문고] 이계덕 기자 = 황우여 새누리당 의원이 교육부 장관에 내정된 가운데 '학생인권조례'를 두고 교육부와 진보교육감이 갈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황 의원은 '학생인권조례' 제정 당시 곽노현 교육감에게 "지나친 이념 편향적 교육을 하지 않도록 신중한 태도를 취하라"며 "학생 인권은 존중돼야 하지만 교권과 건학이념, 학생들의 폭력없는, 존중받는 학생생활 위해 인권조례라는 미명 아래 교육 근본을 흔들지는 않을지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었다.
 
이어 "동성애를 조장하는 고등학교 교과서를 즉각 수정하라"는 성명을 기독교단체와 함께 발표하기도 했다. 또 황 의원은 '동성결혼식'에 화염병을 던지고, 동성애자라는 이유로 총칼로 위협하기도 했던 아이티의 교계 지도자와 협력을 약속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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