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율, <유나의 거리> 가출생활 청산

이서현 기자 | 기사입력 2014/07/16 [05:17]

신소율, <유나의 거리> 가출생활 청산

이서현 기자 | 입력 : 2014/07/16 [05:17]

[신문고뉴스] 가출했던 신소율이 집으로 돌아왔다. 14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연출 임태우, 극본 김운경, 제작 드라마 하우스)에서 창만(이희준 분)과 만복(이문식 분) 때문에 가출했던 다영(신소율 분)이 결국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  사진출처 / 방송캡처  

 

 

집으로 돌아온 다영은 속마음과 다르게 퉁명스러운 말투로 “그 동안 별일 없으셨어요?”라고 묻고, 만복 역시 속마음과는 다르게 “별일 없었다. 네가 없어도 이 아빠는 잘 먹고 잘 지낸다!” 를 시작으로 둘 사이 별로 상관없는 간단한 질문과 단답형의 대답이 이어지게 된다.

 

이윽고 만복의 저녁 먹었냐는 질문에 다영은 “아니요”라고 기어들어가듯 대답하고 만복은 “좋게 이야기 할 때 따라와서 같이 먹어!” 라며 배고픈 딸의 속마음을 읽고 반강제로 저녁을 먹자 말하곤 거실로 향한다. 그리고 손수 다영에게 저녁상을 차려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부부싸움과 같이 부녀간의 싸움 역시 칼로 물 베기처럼 부모 이기는 자식 없고 자식 이기는 부모 없는 법! 결국 이 두 부녀의 대화는 “가출 해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걱정 많이 했었다. 돌아와서 다행이다.”의 표현을 달리 했을 뿐 부녀간의 정이 유독 따듯하게 느껴지는 장면이 그려져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속 한편이 따듯해지는 기분마저 들게 만들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진짜 부녀 같은 모습’, ‘조금 어른스러워 진 듯’, ‘짧았던 반항 귀여워’, ‘훈훈한 집으로 귀환’, ‘내 이야기 같아’,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신소율 연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JTBC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50분 방송 된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본 기사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