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건강한 여름나기 보건소가 앞장

윤진성 | 기사입력 2014/07/22 [07:10]

담양군, 건강한 여름나기 보건소가 앞장

윤진성 | 입력 : 2014/07/22 [07:10]
▲   담양군,건강한여름나기©사진=담양군청 제공


 

[신문고뉴스] 윤진성 기자 =담양군이 여름철을 맞아 높은 기온과 장마 등으로 발생하기 쉬운 다양한 감염병으로부터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나섰다.
 
군 보건소는 식품매개질환인 수인성질환, 비브리오패혈증, 집단식중독 등 감염병을 예방하고 감염병 발생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을 오는 9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감염병 조기발견 및 확산방지를 위해 병․의원, 학교 보건교사 등 질병 정보 모니터망을 재점검하고 설사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했으며, 방역비상근무반은 지난 5월부터 편성 운영 중이다.
 
또한, 주로 여름철 오염된 어패류의 생식 등으로 감염되는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관내 어패류취급업소 위생 점검과 더불어 간질환자, 당뇨 등 면역기능저하자를 대상으로 가정방문 및 마을방송을 통한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수인성질환과 식품매개질환의 집단발생을 사전예방하기 위해 각급 학교 등 집단급식시설과 식품위생업소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보균검사 및 위생 점검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집단발병 사전예방을 위해 경로당, 종교단체, 관광지, 수련원, 캠프장 각종 행사 시 예방수칙 교육과 급식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유치원생, 초등학생 등 유아를 대상으로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지키기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홍보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특히 음식물을 철저하게 관리해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반드시 손을 잘 씻고, 익혀먹고, 끓여먹기로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주민 스스로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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