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담당급 이상 간부공무원 자원봉사활동 실시

혹서기ㆍ장마대비 관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에 훈훈한 사랑 전달

윤진성 | 기사입력 2014/07/22 [08:22]

고흥군, 담당급 이상 간부공무원 자원봉사활동 실시

혹서기ㆍ장마대비 관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에 훈훈한 사랑 전달

윤진성 | 입력 : 2014/07/22 [08:22]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 ©사진=고흥군청 제공

 

 

[신문고뉴스] 윤진성 기자 =전남 고흥군은 2010년 11월을 시작으로 매월 셋째 주 금요일을 “간부공무원 자원봉사의 날“로 지정하여 고흥군 산하 담당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이 관내 홀로 사는 어르신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을 통해 온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간부공무원 자원봉사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총 38회를 실시하였고 담당급 이상 공무원 3,500여명이 참여 2,100여명의 홀로 사는 어르신,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하여 정서적 안정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전달해주고 있다.

지난 7. 18(금)에도 간부공무원 186명이 72가구를 방문, 혹서기 대비 안내 및 점검, 장마대비 집안누수여부 확인, 주택 안팎 각종 화재발생 요인 제거, 가스 전기 안전점검과 냉장고 등 집안 위생상태 등을 점검하여 지역 홀로 사는 어르신과 취약계층에게 감동을 전달하였다.

홀로 사는 대상자 어르신들께서는 “바쁜 군정일정에도 불구하고 외로운 사람에게 이렇게 찾아와 청소 및 봉사활동은 물론 오랜만에 도란도란 얘기도 나누고 집안이 사람 사는 집 같이 느낄 수 있게 해줘 고맙다”며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군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생활이 불편한 홀로 사는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지시책을 끊임없이 발굴하고 연계함으로써 고흥 전체의 행복공동체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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