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노무현 당선되기를 바랬다
새누리당 대신할 신당 창당해야"

이계덕 | 기사입력 2014/07/30 [13:50]

변희재 "노무현 당선되기를 바랬다
새누리당 대신할 신당 창당해야"

이계덕 | 입력 : 2014/07/30 [13:50]
[신문고] 이계덕 기자 = 보수 대표 논객으로 활동하고 있는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자신이 발간한 책 '변희재의 청춘투쟁'을 통해 "노무현 후보가 당선되기를 바랬다"고 밝혔다.
 
변 대표는 자신의 책을 통해 '서프라이즈'에 대해 설명하면서 "당시 민주당 후보로 선정된 노무현 후보가 당선되기를 바랬으나 당선을 확신하지는 않았다"며 "그냥 서프라이즈에 올라온 게시글을 하루하루 업데이트 하면 나날이 증가하는 방문자에 놀랐을 뿐이다"라고 적었다.
 
이어 "노무현 세력이 승리한 후 웹진 서프라이즈 대표를 맡았으며, 서프라이즈 대표를 맡자마자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할 사안이 논조였다"며 "대선당일까지 서프라이즈는 노무현 후보 당선을 위한 선거운동형 칼럼을 게재하기만 하면 됐고, 칼럼은 대개 민주당ㅇ 구 주류와 이회창 후보를 상징으로 하는 보수세력의 비판이었다"고 주장했다.
 
또 "노무현 후보가 대통령이 됐기 대문에 서프라이즈는 이른바 여당지로써 역할과 위상을 찾아야 했다"고 주장했다. 과거 인터넷신문 등록 '1호' 대자보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변 대표는  "대자보는 당시 정치성향적으로는 친 민주노동당과 친 민주당 논객들이 다수였지만 소수 친 한나라당 논객도 있었다"고 전했다. 또 책은 보수성향의 신당 창당을 해야 한다는 주장도 적혀있다.
 
변 대표는 "애국신당 창당의 정국구도는 천하삼분지계"라며 "친노종북세력이 3분의 1, 새누리당 및 기회주의 세력이 3분의 1, 나머지 3분의 1 영역이 애국정당이 차지하는 구도로써 창당이 성공할 수 있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누리당이 계속 왼쪽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애국신당이 이를 승계할 기회가 만들어질수 있다"며 "애국정당 창당을 위해서 새누리당이 몰락하기를 기대할 필요도 없으며, 새누리당이 참패하든 대승하든 좌로 갔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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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4/07/31 [08:04] 수정 | 삭제
  • 지랄칠갑을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