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교육지원청 “사랑을 나누고, 행복을 엮어요"

윤진성 | 기사입력 2014/08/20 [05:00]

보성교육지원청 “사랑을 나누고, 행복을 엮어요"

윤진성 | 입력 : 2014/08/20 [05:00]
▲  특수가족프로그램© 사진=보성교육지원청 제공

 

 

 

[신문고뉴스]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윤남순)은 지난 5월에 시작하여 방학 중에도 계속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장애학생 가족지원 프로그램(토탈공예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의 교육적·심리적 지원을 위하여 실시하는 것으로 비누·양초·냅킨·리본 등을 소재로 다양한 공예활동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가족구성원들은 서로 하나됨을 느끼고, 다른 학생의 가족과도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12월까지 매월 2회씩 진행되어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공예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들, 딸과 함께 하면서 아이들의 특성을 좀 더 잘 알게 되었고, 다른 학부모들과 유대관계를 맺어 서로의 경험과 고민을 나눌 수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말하였다. 
  
윤남순 교육장은 “가정 안에서 행복한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도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에 참여한다. 가족이 함께 공동작업을 통해 일체감과 서로의 정이 스며든 작품을 만들어 봄으로써 가족간 화목이 돈독해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보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가족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고, 서로 소통하면서 자신의 특기, 적성을 계발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나오도록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다양한 형태로 지원하겠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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