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1일 전국 55개 스크린에서 99회차 상영된 <족구왕>은 1,23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독립영화 화제작들의 개봉일 스코어를 훌쩍 뛰어넘는 호성적을 올렸다. 특히 올해 개봉한 독립영화 중 1만을 돌파한 <조난자들>(45개 스크린 108회차 상영, 607명), <스톤>(148개 스크린 320회차 상영, 1.374명), <산타 바바라>(78개 스크린, 203회차 상영, 1,433명)등을 좌석점유율 면에서 압도하며 상반기 20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한공주>의 뒤를 이을 적자에 걸맞는 개봉일 스코어를 올렸다.
이 밖에도 독립영화의 아이콘 <파수꾼>(20개 스크린 54회차 상영, 412명)은 물론 지난해 1만 관객을 돌파한 독립 영화 <명왕성>(78개 스크린 153회차 상영, 1,107명)과 3만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한 화제작 <잉여들의 히치하이킹>(30개 스크린 67회차 상영, 607명)의 개봉일 스코어를 크게 웃돌며 장기 흥행의 발판을 마련했다.
“2주동안 야근에 미쳐있다가 오늘 하루 시간을 내서 본 영화 <족구왕> 진짜 영화 보는내내 웃기는 처음인듯”(@K_hye***), “영화 '족구왕'에 들어있는 이 친근감은 뭐지? 피구왕 통키와 축구왕 슛돌이 합쳐 '피구왕 슛돌이' 같은 느낌?! ^^;”(트위터 아이디 @gani***), “개인적으론 해적보다 재밌었다 황배우만 매력덩어린줄 알았더니 안배우도 그렇고 다른 배우들 모두 깨알같이 다 매력덩어리.. 안되겠다 또 보러 가야겠다.”(트위터 아이디 @ber***)
”군도, 명량, 해무보다 훨씬 재밌네요. 다양한 소재와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극장에서 많이 보고싶습니다.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네이버 아이디 @three***), “재밌고 슬프고 아름답고 먹먹한 다양한 감정의 소용돌이를 경험하게 해주는 영화!!상영 횟수좀 늘려주세요 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게..”(네이버 아이디 undi***),
“이 영화에 10점을 주는게 주저된다면 분명 당신은 만섭의 재정이나 학적을 걱정하는 걸게다, 하지만 무슨 상관이람. 그는 청춘을 살기 위해 미래에서 온 도민준인데!”(네이버 아이디 아흐미야), “눈물이. 찔끔.”(다음 아이디 마메미) 등 개봉 첫날부터 터져나오는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은 포털 사이트 다음과 네이버에서 각각 9.3점이 넘는 ‘최고 평점’으로 이어져 같은 주 개봉작들의 평점을 압도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신문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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