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지역사회건강통계 분석 업무 연찬회 개최

윤진성 | 기사입력 2014/08/27 [04:09]

광양시, 지역사회건강통계 분석 업무 연찬회 개최

윤진성 | 입력 : 2014/08/27 [04:09]
▲  지역사회건강통계_분석결과_업무_연찬회©사진=광양시청 제공

 

 

[신문고뉴스] 윤진성 기자 =광양시 보건소는 8월 21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보건소 전직원(보건지소, 진료소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각종 건강통계를 수집, 분석한 지역 사회건강통계를 발표하고, 토의하는 업무연찬회를 개최하여 직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연찬회를 통하여 보건소 전직원이 건강통계 등 정보를 공유하므로써 분야별 보건사업 수행시 근거로 활용하고, 특히 올해는 중장기 계획인 제6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시기에 맞춰 의견수렴과 문제점들을 도출하여 계획수립 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지금까지의 보건사업은 주민의 욕구 중심이었으나, 사회적 환경변화와 함께 건강정책을 총괄하고 건강증진허브센터로의 역할이 강조되면서 시민 중심의 선제적 보건의료서비스가 필요함에 따라, 시민의 건강수준 및 건강이슈의 원인을 분석하고 더불어 문제점 및 대책을 도출하여 수요자 중심의 보건의료서비스가 제공되는 방식으로 변화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었다.

이번 연찬회는 참석자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하여 일방적인 전달 방식을 탈피, 패널토의방식(좌장, 김창중 건강증진과장)으로 업무담당 팀장이 패널로 참석, 공개토의방식으로 진행하였으며, 참석자들이 질 의하는 방식으로 직원 개개인의 상상력과 아이디어가 도출되어 연찬회를 통한 변화의 의지가 강하게 나타났다.

좌장을 맡은 건강증진과장(김창중)은 “지역간 건강수준을 비교하고, 과학적 근거에 기초한 지역보건정책을 수립, 평가하기 위한 통계자료 산출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이를 위한 직원들의 학습과 성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건강통계 자체분석결과 높은 스트레스 인지율과 우울감 경험율이 흡연율과 음주율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광양시 흡연율(SR)은 전년도보다 감소하였고, 전국 및 전남 보다 낮아 점차적 감소추세를 보였으나, 음주율은 전년도 및 전남보다 높았고, 교육수준과 소득이 높을수록 높았다.

또한, 정신건강(SR)은 전년보다 감소하였으나 전국 및 전남보다 높았으며, 교육수준 및 학력, 연령, 직업 등에서 다양하게 나타나났으나 그중 우울감 경험률은 연령이 높을수록 높게 나타나 노인의 우울증 및 자살률 증가를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도 반영하고 있다.

기타 건강통계는 대부분 양호한 건강수준을 나타내고 있으며, 1인당 연간의료비(광양시 998천원, 전남평균 1,479천원,전국1,125천원), 암발생률 및 암사망률은 매년 도내 최저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건강 도시의 면모를 유지하고 있으며, 합계출산율(광양시 2.002명, 전국 1.297명)도 전국 시단위에서 1위로 높은 출산율을 보이고 있어 건강하고 활기찬 도시임을 입증하고 있다.

광양시 보건소는 매년 지역사회건강통계를 자체분석하여 유관기관(단체) 및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있으며, 사회단체들과 협업을 통하여 안전한 건강도시 광양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한편, 지역사회 건강조사통계는 2008년부터 보건복지부가 각 지자체별로 총 5개 영역의 33개 조사지표를 표준화하여 전국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조사결과 건강통계는 지역의 건강수준을 이해하며 지역보건의료 계획수립 및 시행으로 시민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키는데 활용하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