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고뉴스] 국동근 기자 = 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광주 최초 의료폐기물 배출사업장 자율점검제를 시행한다.
자율점검제는 사업장에서 의료폐기물의 분리 배출여부, 전용용기 보관 및 보관기간 준수여부, 위탁처리 적법여부 등을 스스로 점검하고 결함 등을 자율적으로 개선해 그 결과를 행정기관에 보고함으로써 정기점검을 면제받는 제도다.
대상은 서구 관내 의료폐기물 배출사업장 511개소며, 자율점검표를 미제출하거나 허위 제출 및 민원이 발생하는 사업장은 현장점검을 실시해 경미한 사항은 시정조치하고, 위법 행위업소는 관련법에 따라 엄정한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
특히, 서구는 결과검토 후 자율점검 우수사업장 10개소를 선정해「의료폐기물 관리 모범사업장」증명서를 교부하고, 해당년도 지도․점검 면제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구는 사업장의 자율적인 참여를 목적으로 광주서구의사회, 광주서구치과의사회 등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자율점검제를 실시하면 사업장은 현장 지도․점검에 따른 시간적․정신적 부담을 줄이고 환경관리능력은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다”며 “우리 구 역시 지도․점검업무를 좀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신문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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