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화양초 운동장 새 단장 이달부터 본격 개방

윤진성 | 기사입력 2014/09/03 [04:51]

광진구,화양초 운동장 새 단장 이달부터 본격 개방

윤진성 | 입력 : 2014/09/03 [04:51]
▲ 화양초등학교 운동장 © 사진=광진구 제공

 

 

 

[신문고뉴스] 윤진성 기자 =서울 광진구 화양동에 위치한 화양초등학교 운동장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생활체육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학생과 지역 주민들에게 건전한 생활체육 공간을 제공하고자‘학교운동장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화양초등학교 운동장 조성 사업’을 지난달 마무리하고 이달부터 지역 주민들을 위해 본격 개방한다고 밝혔다.

화양초등학교(교장 김경신)(군자로 9, 화양동 12-2)는 개교한 지 30년이 지난 학교로 운동장과 체육시설 등이 노후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체육활동을 위한 시설 개·보수가 절실했다.

또 학교는 유흥가 밀집지역인 건대 먹자골목 인근에 위치해  주민들을 위한 문화체육시설 공간이 부족한 탓에 생활체육시설로의 조성이 시급했다.

이에 화양초등학교는 지난해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추진하는‘운동장 체육시설 조성사업’대상 학교로 선정돼 총 3억 5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았으며, 구가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총 6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쾌적하고 안락한 체육공간으로 새단장하게 됐다.    

 

      

 

 

 

새로 준공된 운동장은 총면적 3,519㎡ 규모로, 바람에 날리지 않는  마사토 구장과 농구, 피구, 족구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정 구장, 길이 370m에 이르는 우레탄 육상 트랙 등을 조성해 다양한 체육활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야간 조명 시설을 설치해 주·야간 구분없이 주민들이 각종 체육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으며, 이동식 농구대 및 축구대, 놀이기구, 운동기구 등 최신식 스포츠시설을 구비해 남녀노소 누구나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구가 공사 시공 전과 후 운동장 생활체육시설에 대해 석면 검사 등 유해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상 없음으로 나타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유해물질 걱정없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을 전망이다.

운동장은 지역 주민들이 여가 시간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절기 는 오후 8시, 동절기는 오후 7시까지 개방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이번에 준공된 화양초등학교 운동장이 지역주민과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생활체육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우리구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지원하고자 체육인프라시설 확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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