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드기 매개 쯔쯔가무시증 집중 발생 도래
김영남 | 입력 : 2014/09/03 [04:09]
▲ 진드기 매개 쯔쯔가무시증 집중 발생 도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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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고 뉴스] 김영남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노희용)는 가을철에 주로 병원체의 활동이 왕성해지면서 발생 증가가 예상되는 쯔쯔가무시증,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증의 예방을 위한 행동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털진드기 유충에 매개되는 쯔쯔가무시증은 유충이 주로 번식하는 가을철(9월~11월)에 집중 발생(약 90%)하며, 설치류 매개 감염병으로 추정되는 신증후군출혈열은 약 60% 가량 발생한다. 또한 논 경작지나 개울 등 활동 중에 피부 상처를 통해 감염되는 렙토스피라증은 가을철에 집중 발생(약 80%) 발생한다. 이에 따라 동구는 가을철 발열질환의 매개 환경과 상시 접하고 있는 농촌 지역주민들과 자연환경으로 야외활동을 나서는 도시지역 주민들의 건강행동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더불어 농업에 종사 중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예방수칙 교육을 실시하고, 등산로 주변 등산객을 대상으로 곤충 기피제와 감염병 예방 건강행동수칙 안내 홍보물 등을 배부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야외활동 후 발열이 공통적으로 나타남으로 유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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