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만난 '홍가혜'..."법정에서 봅시다!"

"분하고 괴로운 일들이 너무나 많지만 나는 끝까지 싸울 것이다"

정찬희 기자 | 기사입력 2014/09/08 [05:28]

'변희재' 만난 '홍가혜'..."법정에서 봅시다!"

"분하고 괴로운 일들이 너무나 많지만 나는 끝까지 싸울 것이다"

정찬희 기자 | 입력 : 2014/09/08 [05:28]

6일 광화문 세월호 단식투쟁 현장에서 한 바탕 소란이 일었다. 이날 저녁 홍가혜씨가 자신에게 불처벌 탄원서를 써준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감사와 추석 안부인사를 전하려고 광화문 현장에 들렀다가 수구성향의 일베회원들을 직접 만나면서.

 

일베 회원들은 얼마전까지도 홍가혜씨에게 직접 발신번호 없는 전화를 걸어 염산을 얼굴에 부어버리겠다 씨***** 등 입에 담기도 더러운 욕설을 퍼붓고, 일베 사이트에 성적 모욕과 인격살인적인 막말을 게시했다.

 

이 때문에 홍가혜씨는 현재도 심각한 육체적 정신적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중이다. 이런 가운데 이날 세월호 유가족 단식현장 건너편의 일베 집회 현장을 직접 찾은 것이었다.

 

 

▲ 일베회원들을 찾아가 항의하는 홍가혜     © 정찬희 기자

 

 

"내가 홍가혜입니다, 제 명예훼손 하셨죠?!"

 

홍가혜씨의 한마디에 현장에 모여있던 약 50여명 가량의 일베회원들은 '진짜요?', '예뻐요 푸헤헤헤  XXX 홍가혜다!'등의 말을 하며 일제히 홍가혜씨를 에워싸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익명의 일베회원은 욕설을 하며 홍씨의 등을 가격하고 도망가는 등 과열되자 결국 경찰이 나서 홍씨를 보호하는 등 소란이 있었다.

 

일베회원에게 욕설과 폭행까지 당하는 등 봉변을 당한 것에 분노한 홍씨는 지인들과 기자에게 연락하여 그들과 합류한 후 다시 일베 집회현장을 찾았다. 일단 안전확보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 변희재, 홍가혜 광화문에서 만나다     © 정찬희 기자

 

 

다시 현장을 찾은 홍가혜씨는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와 마주쳤다. 변희재 대표는 김용호 기자와 함께 연예부 기자 사칭 등 홍가혜씨에 대한 허위사실을 사실관계 조사도 없이 유포하여 홍씨를 분노케 했었다.(관련기사 : 홍가혜 b1a4 연예부 기자 사칭 인증샷 진실은.. 김용호 변희재 카더라통신?)

 

변희재 대표와 만난 홍가혜씨는 자신을 매도한 내용들에 대해 직접 항의를 시작했다. 변 대표는 "만약에 사실이 아니면 내가 정정할테니까.." 라고 말했다. 홍가혜씨는 "정정 필요없구요, 법정에서 보자구요" 라며 법적 책임을 물을 것임을 알리며 대화를 마쳤다.

 

이후 홍가혜씨는 지인들과 함께 유가족들과 단식투쟁을 하는 이들을 만나기 위해 세월호 특별법 농성현장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일부 일베 남성회원들은 홍씨의 뒤를 몰래 따라 돌아다녔다.

 

이에 위협을 느낀 한 여성이 왜 자꾸 뒤를 따라 오냐 며 항의했다. 뒤를 따라오던 남성중 한 명은 '구경도 못하냐'며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 결국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일부 일베 회원들이 유가족 단식농성 현장에서 쫓겨나기도 하였다.

 

 

▲ 세월호의 진실은 꼭 규명되야 합니다!  (좌)정동영 전의원 (중)홍가혜 (우)이종걸 의원   © 정찬희 기자

 

 

 

홍가혜씨는 자신을 향한 일베의 행위와 위협에 분노하면서도 "나는 절대 세월호 진실찾기를 염원하는 유가족들을 잊지 않을 것이며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홍 씨는 이어 "지금도 일베들은 발신번호을 감추고 염산테러를 하겠다니 가족 어쩌구.. 하며 가족까지 위협을 한다. 아까도 구경도 못하냐며 따라와서 소란을 부리고 물러갔는데, 억울하게 바다에 자식 수장되어 뭐라도 해보겠다고 단식까지 하며 세월호 진상 규명위해 애쓰는 사람들 앞에서 그들이 한 행동을 보면 정말 이건 사람도 아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씨는 계속해서 "여기가 어디라고 동물원 원숭이 구경도 아니고 구경이라는 소리를 하냔 말이다.", "그들에 의해 나는 매도되고 찢겨졌고 지금도 협박당하고 괴롭힘을 당하고 있지만, 절대 나는 멈추지 않을 것이다. 처음에는 내가 들은 것들을 말했다는 것으로 구속되어 너무나 억울했다. 하지만 이제는 오히려 나의 구속이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찾는 단초가 된 것 같아 어쩌면 이 또한 내 운명이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본다."고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홍 씨는 또한 "지난 2일 공판에서 검찰측 증인으로 나온 베테랑 잠수사가 내 발언이 맞다고 말해주어 검사가 미치고 팔짝 뛸뻔한 일이 있었다. 물속에서 잠수사 대화(배의 벽을 쳐서 모스부호처럼 소리신호로 소통하는 것을 의미)가 더 잘들린다고 증언한 것이다."

 

"죽은 세월호 아이들과 유가족을 향한 내 뜨겁고 아픈 사랑이 등경으로 가려질 수 없는 것처럼, 세월호의 진실 혹은 누군가의 책임도 그렇게 끝까지 감춰지지만은 않을 것이다. 해경 명예훼손이라는 말도 안되는 죄목으로 100여 일이나 억울한 옥살이를 했지만 후회는 없다. 현재 검찰은 공소사실 특정조차 못하고 있다."면서, "분하고 괴로운 일들이 너무나 많지만 나는 끝까지 싸울 것이다. 조만간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부디 와서 귀기울여주면 좋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기사는 [서울의소리] 연대기사 입니다.

모닝 14/09/09 [14:48] 수정 삭제  
  요즘이 말세이다 별 정신이상자들이 다 날뛰고 있네요...세월호유족들과홍가혜씨에게는 위로의 말씀을...일베충과 변씨는 ....아...욕나온다...
.. 14/09/09 [14:49] 수정 삭제  
  변똥과 일베는 형사 민사로 조져야함
청랑 14/09/09 [14:50] 수정 삭제  
  당신이 있어 그나마 숨쉬는 사람이 생길것입니다.
나 역시도..
일베는쓰렉 14/09/10 [04:36] 수정 삭제  
  홍가혜씨의 건투를 빕니다. 반드시 짓밟혀 훼손된 명예를 회복하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세월호 14/09/12 [10:14] 수정 삭제  
  사실이 아닌것을 사실인양 방송매체에 떠들고 용서받고 구제해주니 광화문 광장에서 쌍판떼기 비추고 구케의원 나리들과 인증샷이나 찍고~ 썩어 문드러질 인간 같으니...
새정치인가? 14/09/15 [08:18] 수정 삭제  
  새정련은 홍씨에게도 전라도지역 국회의원 후보 어떠한가! 당선 유력^^ 아니 확실시^^
일베는 영웅 좌좀은 쓰레기 14/09/18 [10:20] 수정 삭제  
  홍가혜 저년 북한으로 보내줘라 그리고 좌좀새끼들도 아이피 추적해서 잡아들여 살가죽 벗겨서 참수해라
악덕언론말살 14/10/09 [21:51] 수정 삭제  
  바른말 했다고 구속하고 그걸 같이 손가락질한 부패언론들의 희생자이신 홍가혜님. 처음부터 바른말 한사람을 왜 구속시키는지 의문을 제시했던 사람입니다. 상황과 팩트를 논리적으로 살피면 진실은 보입니다. 힘내시고 당신을 응원하는 사람이 많다는것을 잊지마세요.
fo'g' 15/01/24 [06:57] 수정 삭제  
  과연 홍가혜가 바라는 의도는 무엇인가? 한마디로 광주법원에 무죄판결은 사법부의 정의는 무너졌다는 것이다 홍기혜는 세월호의 예민한 그싯정에 허위허언으로 대국민 사기를 친것일수도 있다는 것이 나의 개인적인 생각이다 하물며 반성은 커녕 덱글 페널 모두를 고발하였다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전라도 법정의 판결과 홍가혜의 반성없는 그 오만함의 극치가 아닐수 없다
아리랑 15/03/25 [12:38] 수정 삭제  
  홍가혜씨 꼭 이기세요 ~~~정말 휼륭하시분입니다.~~~사랑합니다.
깐또 15/03/27 [12:47] 수정 삭제  
  일배시끼들........바주지 마세요
박정이 15/03/27 [12:49] 수정 삭제  
  홍가헤씨 잘하고 있어여....화이팅
ooii 15/03/28 [11:06] 수정 삭제  
  아무 확실한 증거도 없이 홍가혜씨가 항의하니까 한다는 소리가 뭐라고?
사실이 아니면 정정보도 하면 된다구! .....남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해놓고 정정보도하면 된다구????
상희 15/03/30 [16:19] 수정 삭제  
  드럽다
인양해라 15/04/07 [11:42] 수정 삭제  
  일베 같은 놈들과 똥이 다시는 이런 장난 못하게 홍씨의 고소가 200% 이상 받아들였으면 합니다.16억이 아니라 16조라도 뺏어야 됩니다. 징벌적 징계라는게 없다면 이런 놈들이 계속 발호할 텐데...
일베타도 15/04/08 [00:02] 수정 삭제  
  김어준 파파이스를 보고나서 응원글 남깁니다. 일말의 의심 있으신 분은 찾아서 보시면 직접 출연해서 인터뷰하는 내용 있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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