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고] 이계덕 기자 =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탈당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
앞서 새정치연합 소속 의원 15명은 14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긴급 회의를 열어 박 위원장의 퇴진을 공식적으로 요구키로 했다.
유승희 의원은 회의를 마친 뒤 “오늘 자리는 박 원내대표의 자진사퇴를 촉구하는 자리였고 참석자 전원이 같은 뜻”이라며 “자진사퇴 하지 않으면 공동 대응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유 의원 외에도 노영민 오영식 최규성 최재성 우원식 이목희 홍영표 김용익 김현 도종환 은수미 이원욱 전해철 최민희 의원 등이 참여했다.
한편, 박 원내대표는 전날 주요 당직자들과 만나 "이래도 반대, 저래도 반대하면 어떻게 할 수 없다. 내가 나갈 수밖에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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