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 마을] 배춘봉 시인 "순천만에서"

이강문 영남본부장 | 기사입력 2014/09/16 [04:43]

[시가 있는 마을] 배춘봉 시인 "순천만에서"

이강문 영남본부장 | 입력 : 2014/09/16 [04:43]

 

순천만에서

 

광야의 갈대숲  

해질 무렵  

올래 길

모퉁이 돌아        

 

물새들 날개 짓  

갈바람 소리  

흔들리는 여인의  

찬가 이련가!        

 

밀알 처럼 익어가는  

가을 장르는 ---흐르고        

 

갈대숲 사이로  

들려오는  

파랑새 속삭임  

임을 유혹하네!    

 

"임진년 초가을 순천만 올래길 탐방 할때"

 

 

 


배춘봉 시인의 약력.
 

▲ 배춘봉 시인    

월간 한비문학 時부문 신인상.
 
한국한비문학회 정회원.
 
시인과 사색 동인.
 
대구문인협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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