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 장애인에 막말한 새누리부대변인 인권위 제소

이계덕 | 기사입력 2014/09/17 [10:41]

최민희, 장애인에 막말한 새누리부대변인 인권위 제소

이계덕 | 입력 : 2014/09/17 [10:41]
[신문고] 이계덕 기자 = 장애인에게 막말한 새누리당 부대변인을 최민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인권위에 제소했다.
 
최민희 의원은, “국민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는 집권여당의 고위당직자가 일반 국민을 상대로, 그것도 장애를 가진 분에게 폭언과 협박 그리고 모욕을 한 행위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검찰 조사와는 별개로 국가인권위원회가 이 사건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여 무너진 피해자의 인권을 다시 살리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가해자와 가해자가 속해있는 새누리당에게 엄중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인권위 제소 이유를 밝혔다.
 
새누리당 부대변인 A씨는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정모(62) 경기 하남시지회장에게 지난 13일 오전 3시 48분쯤 전화를 걸어 “장애자 이 X새끼”, “넌 죽어야 돼…. 다리 하나 더 없어져” 등의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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