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친환경농업대학생 농장을 찾아가다

윤진성 | 기사입력 2014/10/16 [04:54]

광양시, 친환경농업대학생 농장을 찾아가다

윤진성 | 입력 : 2014/10/16 [04:54]
▲  친환경농업대학생_농장을_찾아가다©사진=광양시청 제공


 

[신문고뉴스] 윤진성 기자 = 광양시가 지난 10월 10일 친환경농업대학 6차 산업반 30명은 감농사의 달인이라고 불리는 옥곡면 박동수(82세) 씨와 곶감의 대부라고 자평하는 다압면의 김동화(53세) 씨의 농장을 방문하여 상호간 벤치마킹하고 성공스토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옥곡면에서 감 농장을 하고 있는 박동수 씨는 감나무 생산기술 노하우와 접붙이는 방법, 블루베리를 정금나무에 접붙여 재배에 성공한 과정을 소개하고 참가자들이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밤나무가 주 특산물로 자리잡던 1980년대에 관내에서 처음으로 감나무에 주목한 박동수 씨는 경남 진영지역에서 감나무 묘목을 들여와 갖은 고생 끝에 감 농장을 일궈낸 스토리를 들려주어 참가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두 번째 방문지는 다압면에 있는 김동화 씨의 희망농장을 찾아 감 선별기, 감 껍질 깎는 기계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많은 양의 감을 곶감으로 가공하는 노하우를 전해 들었다.

또, 희망농장의 안주인 박미숙 씨는 맛있는 곶감과 아삭한 매실장아찌를 만드는 자신만의 비법을 친환경 농업대학생들에게 모두 공개하여 박수를 받았다.

한편, 지난 4월 3일 개강한 친환경농업대학 6차 산업반은 농업인 50여명이 꿈과 희망을 찾아 입학하였으며 소비트렌드에 맞는 농업마케팅을 구상하는 교육을 받고 오는 10월 말 수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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