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장애인복지관 장애우 구강이동차량 진료

윤진성 | 기사입력 2014/10/17 [04:38]

광양시, 장애인복지관 장애우 구강이동차량 진료

윤진성 | 입력 : 2014/10/17 [04:38]
▲ 장애우_구강이동차량_진료 ©사진=광양시청 제공

 

 


[신문고뉴스] 윤진성 기자 =  광양시가 전남도청, 광주 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 합동으로 지난 11일 광양읍 장애인복지관 장애우를 대상으로 구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날 치과진료 장비가 장착된 치과이동차량을 이용하여 구강검진, 충치치료, 스켈링, 불소도포, 구강보건교육 등 다양한 구강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는 의료취약계층인 장애우의 경우 구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도가 낮음은 물론 치아우식증 등 구강질환이 있음에도 몸이 불편하여 적정시기에 치료를 받을 수 없는 등 상대적으로 구강보건 의료서비스 기회가 낮다는 점에서 이번에 실시한 이동치과진료는 우리지역 장애 우들에게 크나큰 도움이 되었다.

보건소에서는 그동안 이동불편과 고비용 진료비 부담으로 구강진료에 제약을 받아오던 장애 우들에게 이동문제를 해소하여 무료로 구강진료를 시행해 주었음은 물론 진료 후 올바른 칫솔질교육과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 상위건강보험 대상자에게 지원되는 무료틀니사업을 홍보하고 칫솔 셋트 등 기념품을 지원하여 구강건강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구강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장애우 스스로 구강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취약계층인 장애우의 구강건강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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