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업계 최초 이동통신 가입비 전면 폐지

이계덕 | 기사입력 2014/10/23 [13:56]

SK텔레콤 업계 최초 이동통신 가입비 전면 폐지

이계덕 | 입력 : 2014/10/23 [13:56]
[신문고] 이계덕 기자 = SK텔레콤은 업계 최초로 가입비를 전면 폐지하고 주요 단말기 지원금을 상향하는 등 단말기 유통법 시행 후 실질적 고객 혜택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SK텔레콤은 단말기 유통법 환경 하에서 통신비 경감 완화 및 고객서비스 강화를 위해 다음달 1일 업계 최초로 이동통신 가입비 폐지를 조기 단행한다.
 
SK텔레콤은 이동전화 가입비를 2009년 1만5400원, 2013년 1만5840원, 2014년 1만1880원을 단계적으로 인하한데 이어, 다음달부터 전면 폐지된다.
 
이동전화 가입비는 가입 시 필요한 제반 경비를 반영한 것으로 1996년 도입된 이래 1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정부의 단계적 가입비 인하 계획은 내년 9월 이동통신 가입비를 완전히 폐지하는 것이었으나 이를 자체적으로 10개월 앞당겨 시행하는 것이다.
 
SK텔레콤은 가입비 폐지로 실질적 고객 통신비 부담을 경감함과 동시에 단말기 유통법 시행 초기 다소 침체된 시장에 활력을 불러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SK텔레콤은 23일부터 갤럭시노트4, 갤럭시S5 광대역LTE-A, G3 Cat 6 등 최신 단말기 6종의 지원금을 약 5만~11만원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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