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2014 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 개최

윤이나 | 기사입력 2014/10/25 [04:02]

전주시, 2014 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 개최

윤이나 | 입력 : 2014/10/25 [04:02]

[신문고뉴스] 윤이나 기자 = 2014 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가 오늘(25일)부터 27일까지 전주덕진배드민턴경기장에서 3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는 미국을 비롯한 러시아, 프랑스, 중국 등 세계 21개 국에서 각 국을 대표하는 1,500명(국외250, 국내1250)의 국내·외 많은 선수들이 참가 3개 종목(A매치 겨루기, A매치 품새, 경연품새)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
    
특히 품새 부문에서는 세계대회 우승자인 우리나라의 양주민선수(완주군청), 겨루기부문에서는 세계대학선수권대회 단체전 우승자인 전주대학교의 최현근 선수 등 국내·외 상위 클라스의  선수들이 참가함으로써 수준 높은 경기를 예고하고 있다.
    
태권도는 수많은 무예 중 가장 대중적인 무예로 수련을 통해 심신단련하고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강자에게 강(强)하고 약자에게 유(柔)하며, 예절바른 태도로 자신의 덕(德)을 닦는 행동철학인 무예로 알려지고 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앞으로 더 중량감 있는 국제대회를 치룰 수 있는 역량 강화를 위해 조직을 정비하고 자원봉사자 모집과 대회 운영진에 대한 직무교육 등을 실시하고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전주시는 전통문화와 스포츠를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옥마을 경기전 앞에서 태권도 시범공연단을 운영 10월 1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주말 시범공연을 펼쳐 한옥마을을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조직위는 대회에 앞서 24일에는 외국인 참가 선수를 대상으로 한옥마을 탐방과 전통문화 체험을 실시하여 전주가 문화관광콘텐츠가 살아 숨 쉬는 도시, 품격 있는 문화도시임을 홍보함으로써 국제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기도 했다. 
    
김승수 시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전주시가 무주와 함께 세계 태권도의 메카로 성장 할 수 있도록 태권도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시민들의 많은 관람 및 협조와 관심을 가져주시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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