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추모집회중 연행된 시민 석방
정부청사앞 유가족 해산

이계덕 | 기사입력 2014/10/26 [02:40]

세월호 추모집회중 연행된 시민 석방
정부청사앞 유가족 해산

이계덕 | 입력 : 2014/10/26 [02:40]

 

▲     © 이계덕

 
[신문고] 이계덕 기자 = 세월호 추모집회중 연행된 시민에 대한 석방을 요구하며 정부청사앞과 방배경찰서에서 연좌시위를 벌이던 유가족들과 시민들이 이날 2시경 해산했다.
 
이날 일부 시민이 경찰에 의해 연행되면서 유가족들과 시민들은 거리에 앉아 연좌시위를 벌이며 연행자에 대한 석방을 요구했다. 석방이 되지 않을 경우 밤샘농성까지 각오하던 유족들은 해당 시민이 방배경찰서에서 석방이 됐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약식 정리집회를 가졌다.
 
유경근 대변인은 "지금까지 함께 해주신 시민여러분 감사드리고  우리가 하고자 한 일은 이 대한민국을..이땅에 태어났으면 짧은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가야 하잖아요"라며 "가족들과 함께..사고가 나지말아야 하고 설사 사고가 나더라도 나와 가족을 구해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을 수 있는 나라를 꿈꾸는게 잘못된건 아니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어 "오늘부터 내일부터 제대로된 특별법 만들때까지 함께 해주시고 감시 해달라"며 "오늘 대단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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