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농사체험 하기에 딱 좋은 곳....

윤진성 | 기사입력 2014/10/30 [04:39]

강진군은 농사체험 하기에 딱 좋은 곳....

윤진성 | 입력 : 2014/10/30 [04:39]
▲ 탈곡 체험을 하고 있는 어린이들©사진=강진군청 제공

 

 

 [신문고뉴스] 윤진성 기자 =농작물 수확철을 맞아 강진군(군수 강진원)으로 농촌체험을 하기 위한 방문객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광주지역 어린이집 원생 250여명이 강진군 성전면 월하마을을 찾았다. 아이들은 벼 수확과 탈곡을 비롯하여 콩 수확, 고구마 캐기, 농촌숙박 등 다양한 체험을 했다.

또한 25일에는 서울 향우회 회원 35명이 1박 2일 일정으로 월하마을을 방문해 농촌체험 행사를 갖는 등 농촌체험의 최적합지 주목 받고 있다.

이번 체험행사를 추진한 성전면 월하마을은 특수․기능성 쌀 가공 브랜드화 공동체 육성시범단지로 조성된 곳으로 쌀의 다양한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가바쌀, 유색미, 발아현미 등을 재배하고 생산물에 대한 밥쌀용 상품화를 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강진군은 친환경농업 단지, 전통 된장마을 등 전통농업 체험현장과 다산초당과 문화재를 연계한 체험현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

체험행사를 기획한 군농업기술센터 김치형 소장은 “지금까지는 지역 여건 및 소비자 기호에 맞는 농산물의 보급과 생산기술 향상에 주력을 했었지만 앞으로는 우리군의 강점인 친환경농업과 6차산업화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체험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부가가치를 창출해 내겠다”고 했다.

이번 농촌체험행사를 추진한 성전면 월하마을 이효달 대표는“지금까지는 생산에 치중한 영농을 했는데 체험행사를 추진함으로써 농촌 활력의 새로운 방향을 설정하게 됐다”면서, “사업의 성과로 인해 마을민의 단합은 물론 마을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됐디”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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