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우주여행선 시험비행 중 추락 1명 사망

문종만 | 기사입력 2014/11/02 [07:34]

캘리포니아 우주여행선 시험비행 중 추락 1명 사망

문종만 | 입력 : 2014/11/02 [07:34]

[신문고뉴스] 문종만 기자 = CNN에 따르면 31일(현지시간)  영국의 우주 여행사인 ‘버진 갤러틱’이 개발한 우주여행선이 캘리포니아 모하비 항공우주기지에서 시험비행 도중 추락했으며 ‘스페이스쉽-2’로 명명된 우주여행선 안에는 조종사 2명이 타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1명은 숨지고 나머지 1명은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후송되었다고 전했다.
 
버진 갤러틱은 '스페이스쉽-2'가 시험 비행 중 심각한 기체 결함이 발생했으며 이에 회사는 사고 원인 규명에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버진 갤러틱은 지난 5월 연방항공청으로부터 우주여행 승인을 받고 올해 안에 발사를 목표로 민간인 우주여행을 추진해 왔었다. 버진 갤러틱의 우주 여행 계획에 따르면 승객 정원 6명의 이 우주여행선은 수송기에 실려 14㎞ 상공에 도달한 다음 자체 동력을 가동해 성층권 밖 궤도를 돌고 귀환하는 코스로 2시간 정도 지구 상공 60마일 궤도를 비행하는데 지블해야 할 여행 비용은 25만 달러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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