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위크 코리아' 서울국제식품산업전 이모저모...

조대현 | 기사입력 2014/11/16 [11:01]

'푸드위크 코리아' 서울국제식품산업전 이모저모...

조대현 | 입력 : 2014/11/16 [11:01]

[신문고뉴스] 조대현 기자 = 크게는 해외 10개국의 현지 로컬식품을 비롯, 작게는 동네빵집에 이르는 식품업계의 올림픽이라 불리우는 '푸드위크 코리아(FoodWeek Korea, 서울국제식품산업전)'이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 비즈니스 센터에는 동남아 각국 바이어들의 방문이 많았다.     © 조대현

 


이번 ‘푸드위크 코리아’는 전세계 28개국에서 약 748개사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     © 조대현

 


푸드위크 코리아에서는 트렌드에 맞는 식품 전시와  식품가공설비 및 기술과 컨퍼런스, 경연이 어우러진 프리미엄 식문화행사로 급변하는 국내외 식품시장의 최신 동향과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전시회다..

 

 

▲     푸드아트 수상작© 조대현

 


특히 아세안 로컬식품 코너에서는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아세안 연합 10개국의 식자재와 지역의 천연 식품을 활용한 로컬푸드를 집중 전시 되었으며, 다양한 아세안 요리들이 선보였으며 주요참가국으로 미얀마, 라오스, 타이, 캄보디아,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가 참여했다.

 

 

▲    쵸컬릿공예 © 조대현

 


또한 군산의 이성당과 천안의 뚜쥬르를 비롯해 인천의 안스베이커리, 부산의 비앤씨, 빵굼터단팥빵, 까레몽, 빵집아저씨들, 크로네과자점 등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8개의 대한민국 대표 동네빵집들이 ‘동네빵집 페스티벌’에 참여해 현장에서 무료시식과 할인판매를 실시해 굴지의 대기업들의 동네빵집 점령에 대항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 각양각색의 빵들이 전시되었는데 점차 변해가는 우리들의 식성을 반영하듯 많은 제빵관련전시가 가장 많았다.     © 조대현

 


베이커리 뿐만아니라 과일, 장류, 젓갈, 김, 차 등 각 지역의 로컬식품들을 로컬식품관에서 직거래를 통한 홍보와 판매를 함께 진행했다.

 

 

▲     © 조대현

 


개막전부터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부대행사로는 유명 스타쉐프 신효섭, 이찬오, 에드워드 권 등과 MC 홍석천, 최유라 등이 선보이는 ‘서울 쿠킹쇼’와 수공예 디저트 작가들의 플리마켓을 구현한 ‘크래프트 다이닝 콜렉션’, 유럽풍 빵 레시피를 배우고 직접 만들어 보는 ‘B스튜디오’, 국산 천일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천일염 경매쇼’ 등이 펼쳐졌다.

 

 

▲    식품가공설비도 함께전시되었다, © 조대현

 


또한 참가업체들에게는 국내 및 해외 바이어를 직접 만나는 비즈매칭 상담회 등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제공했는데 특히 동남아의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     © 조대현

 


서울국제식품산업전 사무국 송창훈 차장은 “작년 푸드위크에서는 1,298건의 B2B 상담 성과 건수와 총 1억5,000만 달러의 상담액을도출했다”며 “올해는 미래 식품 트렌드에 맞게 꾸민 전시관 구성과 국내외 바이어 타깃 마케팅으로 참가업체들의 비즈니스 성과를더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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