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어린이집 누리과정 중단없는 지원하겠다”

권민혜 | 기사입력 2014/11/21 [04:55]

최문순 “어린이집 누리과정 중단없는 지원하겠다”

권민혜 | 입력 : 2014/11/21 [04:55]

[신문고뉴스] 권민혜 기자 =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19일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강원도교육청 어린이집 누리과정 보육료 예산 미편성과 보육현장의 현안에 대한 공감과 문제해결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홍순옥 강원도어린이집연합회장 및 임원들이 참석했다.

 

홍순옥 회장은 강원도교육청의 어린이집 누리과정 보육료 예산 미편성과 관련해 “유치원은 지원하면서 어린이집에 대해 미지원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나며 최근 이러한 보육정책의 혼란으로 내년도 어린이집 원아모집에 막대한 지장이 초래되고 있다”고 도 차원에서 조속한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이어 보육현장의 현안과 관련해 “매년 물가는 올라가고 있으나 보육료는 몇 년째 동결되고 있어 어려움이 많다”며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 보육을 위한 냉·난방비 부담가중, 종일반 아이들의 경우 점심과 간식 2회 이상을 챙겨야 하는 상황으로 어린이집 운영에 어려움이 많다”고 호소했다.

 

이에 최문순 도지사는 “강원도교육청의 어린이집 누리과정 보육료 예산 미편성으로 인해 어린이집과 이용 아동 및 학부모가 혼란을 겪고 어린이집 운영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는 것에 대해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은 반드시 지원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연합회 임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일선 보육 현장의 어려움을 좀 더 알게 됐다”며 “조만간 어린이집 방문 등으로 보육현장의 목소리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방안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최 지사는 “보육품질 향상을 위해 일선에서 고생하는 원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강원도의 영유아 복지가 더욱 더 발전 할 수 있도록 강원도 보육사업 발전에 변함없는 성원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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