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자승 총무원장 최측근 A스님 만취운전 물의...

추광규 기자 | 기사입력 2014/11/21 [04:49]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 최측근 A스님 만취운전 물의...

추광규 기자 | 입력 : 2014/11/21 [04:49]

[신문고뉴스] 추광규 기자 =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의 최측근인 중앙종회의원 ㅌ스님이 조계사 인근 오피스텔 주차장에서 만취운전을 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면서 중앙종회의원 사직서를 제출했다.  

ㅌ스님의 만취운전 사실은 <한겨레>의 단독보도로 알려졌다. <한겨레>는 20일자  기사를 통해 '자승 총무원장의 상좌인 ㅌ스님은 8월4일 저녁 ㅅ한정식집에서 다른 스님과 함께 저녁을 겸해 술을 마셨다.'고 보도했다.

 

이어 'ㅌ스님은 밤 10시가 넘어 숙소인 근처 오피스텔 지하주차장에서 자신의 트라제엑스지 승용차를 몰고 나오던 중 이용요금 문제로 시비가 일어 경찰 출동후 이루어진 음주측정 결과 혈중 알코올농도는 0.197%로 면허 취소 기준 0.1%의 두 배에 가까운 만취 상태였다.'고 보도했다. 

 

ㅌ스님의 물의에 대해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진노하면서 “사직서 받고 강력히 징계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총무원 호법부는 ㅌ스님의 종회의원 사직서 제출과는 별개로 “원칙대로 조사해 징계에 회부하겠다”는 입장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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