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광양항 활성화...인니 자카르타 투자 IR 실시

윤진성 | 기사입력 2014/11/23 [04:40]

광양시 광양항 활성화...인니 자카르타 투자 IR 실시

윤진성 | 입력 : 2014/11/23 [04:40]
▲  인니방문투자유치설명회기업간담회©사진=광양시청 제공


 

 

[신문고뉴스] 윤진성 기자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정현복 광양시장 일행이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시를 방문, 광양항 투자 IR 개최를 통해 광양항 물동량 유치활동을 전개했다.

인도네시아에는 2,200여개의 한국 기업들이 진출해 인도네시아 경제성장에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데 광양항 홍보는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유수 한인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인니의 수도 자카르타 호텔 물리아에서 열린 설명 간담회에는 인니 최대 한인기업인 코린도 그룹의 승은호 회장, 재인도네시아 한인회 신기엽 회장, 크라카타우 포스코 민경준 사장, 인도네시아 제1의 벌크선사인 JSK그룹 장상규 CEO, 엘진도 그룹 장경철 회장 등 유수한 기업인들과 해운업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또한, K-TV, 자카르타 경제일보, 인도웹, 한인뉴스 등 현지 언론사 대표들도 참석하여 광양항에 대한 깊은 관심을 표명하였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광양시는 인도네시아 재계서열 20위이자 최대 한인기업인 코린도(KORINDO)그룹 및 인도네시아 제1의 벌크선사인 JSK 그룹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코린도 그룹은 우드펠릿 수송 벌크 선박과 합판을 일본과 중동에 수출(연 36만CBM), 기타 한국-동남아 화물의 광양항 정기선적을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JSK그룹은 니켈, 석탄, 해양 플랜트 등 자원개발 및 운송, 물류사업에 대하여 광양항을 이용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현복 시장은 “인구 2억 5천만 명인 포스트브릭스(Post-Brics)로 주목받고 있는 인도네시아와 활발한 교류는 2020년까지 양국의 교역 1천억불이라는 정부의 목표 달성과도 맞닿아 있는데 교역항으로 광양항을 이용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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