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배구경기중 자살폭탄테러 45명 사망

문종만 | 기사입력 2014/11/24 [09:13]

아프가니스탄 배구경기중 자살폭탄테러 45명 사망

문종만 | 입력 : 2014/11/24 [09:13]

[신문고뉴스] 문종만 기자 = 어제 일요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동부 팍티카 지방에서 열린 배구경기도중 자살폭탄테러가 발생하여 최소 45명이 숨지고 60여명 이상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 구글지도 캡쳐     © 문종만


 
Mokhis 아프가니스탄 팍티카의 주지사 대변인 성명에 따르면 배구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수많은 군중들이 몰린 틈 사이로 폭탄조끼를 입은 한 남자가 걸어 들어와 폭발물을 터트려 자살폭탄테러를 감행했으며 이 사고로 숨지거나 희생당한 사람들은 대부분이 민간인이었다고 한다.


 

▲ (SNS캡쳐) 자살폭탄테러로 부상당한 어린이     ©


 
현지 언론들은 아직 자살테러 공격을 주도했다는 단체는 없지만 평소 탈레반이 과거에도 팍티카 주에서 폭탄테러 공격을 가했던 적이 있어서 이번 공격도 탈레반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에 대하여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이번 자살공격테러는 스포츠 자체에 대한 공격이라며 테러를 감행한 단체를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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