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주년 맞는 서울독립영화제 27일 개막!

권해효 류시현 사회...독립영화인 밴드

김광배 | 기사입력 2014/11/27 [06:41]

40주년 맞는 서울독립영화제 27일 개막!

권해효 류시현 사회...독립영화인 밴드

김광배 | 입력 : 2014/11/27 [06:41]
▲ 서울독립영화제2014 포스터     © 서울독립영화제

 

 

[신문고뉴스] 김광배 기자 = 한 해를 결산하는 독립영화 최대의 축제, 서울독립영화제2014가 11월 27일(목) 오후 7시 CGV압구정 1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축제의 막을 올린다. 인디트라이앵글 네 번째 프로젝트 <오늘영화>가 개막작으로 상영된다.


개막식 사회는 배우 권해효와 방송인 류시현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두 사람은 각각 지난 2001년과 2004년부터 서울독립영화제 개막사회를 맡아 뛰어난 호흡을 자랑해왔다. 특히 올해 영화제가 40주년을 맞은 만큼, 개막사회자 권해효, 류시현은 조금 더 특별한 모습으로 서울독립영화제에 참여한다.


배우 권해효는 최근 다큐멘터리 <그라운드의 이방인>에 내레이션으로 참여하고, TV 드라마 <비밀의 문>에 출연하는 등 독립영화와 안방을 넘나드는 넓은 활동반경을 보여주고 있다. 류시현 또한 ‘강연 100℃’와 다수의 방송을 통해 뛰어난 진행 실력을 통해 대중들을 꾸준히 만나오고 있다. 11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함께 호흡을 맞춰 온 두 사회자는 올해도 영원한 서울독립영화제의 파트너로 활약해 줄 것이다.


개막공연에는 40주년 특별기획 독립영화인 프로젝트 밴드 ‘깜장고무신2’가 출연한다. 2001년 제27회 한국독립단편영화제의 개막식을 화려하게 장식했던 ‘그룹싸운드 깜장고무신’은 이후 13년 만에 밴드를 재결성해 개막공연을 앞두고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깜장고무신2’에는 올드멤버 김동원 다큐멘터리 감독을 필두로, 개막식 사회 및 독립스타상 부문 심사를 맡은 권해효 배우가 보컬 및 기타로 참여하며,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2012) 등 여러 편의 영화에 출연하고 단편 <하얀 자전거>(2014)를 연출한 백수장 배우가 키보드를 연주한다.

 

<나 나 나: 여배우 민낯 프로젝트>(2011) 에서 주연과 연출을 맡은 바 있는 서영주 배우가 메인 보컬을, <명왕성>(2012), <피에타>(2012) 등 50여 편의 영화에서 주, 조연으로 활약 중인 김재록 배우가 베이스를, 독립영화 음악 전문 김일안 작곡가가 기타를, 김동원 감독의 딸 김푸른 양이 드럼을 맡아 밴드를 결성했다.


또한 최근 개봉작 <아빠를 빌려드립니다>(2013)에 영화음악 감독으로 참여한 권성연 음악감독이 키보드를 함께 연주한다. 이성강 감독의 <자전거 여행>(2005)을 비롯해 최근 <발광하는 현대사>(2014) 등 여러 영화의 음악을 맡아 온 김동욱 음악감독이 ‘깜장고무신2’의 음악감독으로 참여해 지도와 편곡을 맡았다.


오는 11월 27일부터 12월 5일까지 CGV아트하우스 압구정과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개최되는 서울독립영화제는 본행사를 위해 막바지 준비에 매진 중이다. 총 125편의 상영규모로 진행되는 서울독립영화제는 예매 오픈 하루 만에 연일 매진 행렬을 기록하는 등 높은 예매율을 보이며 CGV 전체 예매 4위, CGV아트하우스 예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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