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사회연구소, 바람직한 종교 공동체 역할 토론회...

김성호 기자 | 기사입력 2014/11/27 [04:41]

불교사회연구소, 바람직한 종교 공동체 역할 토론회...

김성호 기자 | 입력 : 2014/11/27 [04:41]

[신문고뉴스]전 지구적인 물질만능주의와 경쟁 논리로 해체된 현대사회에서, 공동체의 가치와 역할을 성찰하고 그 복원 방향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불교사회연구소는 오는 12월 2일(화) 14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소회의실에서 ‘현대사회 속의 바람직한 종교공동체의 지향-사찰, 지역, 수도원의 사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사회의 해체 속에서 종교공동체의 바람직한 역할’에  초점을 맞췄다.

 

불교사회연구소는 이번 종교공동체 토론회에 이어 사회공동체의 복원을 두 번째 주제로, 그리고 승가공동체에 대한 성찰과 복원 방향을 세 번째 주제로 하여 연속 토론회를 기획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해체된 현대사회 속에서 종교공동체가 갖는 의미와 그 바람직한 모습을 모색하고자 종교공동체의 현 모습을 성찰한 후 사찰과 지역사회, 이웃종교(천주교 수도원)의 각 종교공동체의 사례 발표를 중심 내용으로 진행된다. 

 

먼저 제1발표에서는 ‘현대사회 속의 바람직한 종교공동체로서 사찰의 모습’을 주제로, 현대인이 종교공동체로서 사찰에 바라는 점과 사찰의 현재 모습을 짚고, 대안적인 사례로서 미황사의 현황과 주요 활동, 성과와 한계, 바람직한 종교공동체로서 사찰의 모습에 대한 내용으로 금강스님(미황사 주지)이 발표한다. 박병기 교수(한국교원대)가 토론을 맡았다

 

제2발표에서는 지역사회 속의 종교공동체의 바람직한 모습과 역할을 주제로 인드라망 생명공동체 사례를 중심으로 그 연혁과 주요 활동, 성과와 한계점 및 지역사회와 종교공동체의 관계와 방향 등에 대하여 인드라망 연구소 이향민 소장이 발표한다. 유정길 정토회 에코붓다 전 대표가 토론을 맡았다.  

 

제3발표에서는 이웃종교의 사례로서 천주교 베네딕도 왜관수도원의 사례를 중심으로 그 연혁과 활동, 성과와 한계점,‘기도하며 일한다’는 자립적 종교공동체가 지닌 의미와 시사점 등에 대하여 오윤교 베네딕도 왜관수도원 신부가 발표를 한다. 씨튼 연구원 최현민 원장이 토론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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